[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이 맹비난한 '존 볼턴'에 미국이 북한의 협상 전략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남북 고위급 회담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백악관은 NSC 회의를 소집하는 등 분주한 모습인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백악관 보좌관이 "허를 찔렸다"고 말했다며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 병문안을 가던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갈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의 협상 전략이다", "회담의 판을 깨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강경한 입장 발표가 엄청난 위협이라기보단 길을 가다 장애물을 만난 것과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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