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몇 주 새 기름값이 급격히 오르면서 주유소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은 1,586원으로 서울은 이미 1천6백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와 강남 등 서울 도심의 주유소들은 대부분 2천 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름값이 뛰는 이유는 미국이 세계 원유매장량 4위 이란을 제재하고 있고, 여기에 매장량 2위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년 전 배럴당 25달러까지 떨어졌던 두바이유는 현재 70달러를 넘어서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고 있다.
글로벌 정유업체와 투자은행들은 나아가 올해 안에 배럴당 백 달러까지도 오를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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