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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두 자녀 결혼식 마다 1천만원씩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스몰웨딩



 기부는 릴레이
, 내 자식부터 기부실천 하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지난 2016년 아들의 결혼을 기념하며 1천만원을 기부했던 최순향(63) 씨를 올해 또 한 번의 기부 소식과 함께 만났다. 올 해는 딸의 결혼을 기념하여 1천만원을 기부하였다.

 

 최순향 씨의 차녀 최효정(KLPGA 프로) 씨는 올해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오빠의 결혼식에서 보았던 기부를 위한 스몰웨딩이다. 평생의 한번뿐인 결혼식을 준비하며 더 좋은 것, 더 아름다운 것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꼭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식으로 치렀다. 1천만 원의 기부를 위해 양가에서 절반씩의 기부금을 모았다. 시댁에서도 그 뜻에 흔쾌히 함께한 것이다.

 

 자녀들의 결혼식을 기념해 기부를 제안했던 최순향 씨는 기부는 릴레이가 되어야 합니다. 금액이 크고 적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전하는 일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자녀들의 가장 기쁜 날에 기부에 동참해주어 고마울 뿐입니다

 

 최순향 씨는 과천 소재 산막골 한우 소머리국밥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 최천식 씨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자녀들의 결혼 기념 기부 외에도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에 상품권 전달과 과천시 저소득계층을 위한 기부금 전달,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등 이웃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선행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향 씨는 남편을 만나 기반을 잡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참 많이 받았어요. 저희 부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 주변에 작은 것이라도 베풀며 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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