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저녁식사에 회담까지 마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이번에는 편지 전달 임무를 수행하러 백악관으로 향했다.
김영철 부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에 백악관에 도착했다.
김영철 부장은 약 2시간 반쯤 전에 뉴욕에서 묵었던 호텔을 나와 워싱턴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친서에 김정은 위원장이 뭐라고 썼을지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회담 추진에 한번 급제동이 걸렸던 만큼,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와 진정성을 강조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뉴욕 회동에서 최종 조율된 의견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한 뒤, 그에 대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가 친서를 통해 전달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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