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북미 정상회담에 동행하지 않는 긋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에서도 리설주와 멜라니아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대변인을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신장 질환 수술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보인다.
또, '비핵화를 위한 과정의 시작'이 될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실무적인 회담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리설주 여사보다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소수의 핵심 측근들만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은 '여동생과 딸' 그 이상의 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공식 수행원으로 마주 앉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