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일본어과 최지현 학생이 최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대학생 일본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본어창의융합학부, J-BIT스마트 융합사업단이 주관하고,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시관광협회, 시사일본어사, 동양북스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각 참가자들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각지의 새로운 선물(お土産)을 개발하자!’를 주제로 일본어 원고를 제출받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밭대에서는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출전한 일본어과 이선빈, 최지현 학생 등 2명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지난 6월 1일 부산외국어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열린 본선대회에는 8개 대학에서 총 10팀이 참가해 일본어 스피치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총 5팀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한밭대는 최지현 학생이 3위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지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의욕에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교수님들과 일본 원어민 교수님들의 지도와 교정을 받으면서 일본어 실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 일본어과 학생들은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 수상을 비롯해 지난 2017년 9월에는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주최한 ‘한국대학생 일본어디베이트대회 서울대회’ 3위, 11월에는 창원대학교에서 실시한 ‘제17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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