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대학 봉사단인 ‘한밭품들이봉사단’ 단원들이 현충일인 6일(수)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한밭품들이봉사단’은 한밭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품들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을 뜻하는 ‘품앗이’의 방언이다.
이날 한밭품들이봉사단은 학생과 교직원 등 단원 약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원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오전 9시 30분부터 약 세 시간에 걸쳐 묘역 주변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현충일을 맞이해 이날 하루 약 6만여명의 참배객들이 대전현충원을 찾은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한밭품들이봉사단원들은 묘역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참배객들의 뒷정리를 돕고, 낡은 조화와 쓰레기를 수거해 지정장소로 옮기는 등 묘역 관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서 한밭품들이봉사단 이보석 회장(컴퓨터공학과 2학년)은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묘역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충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밭대 남윤의 학생처장은 “한밭대는 우리 지역의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현충원 봉사활동은 장차 리더로 성장하게 될 우리 학생들이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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