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북미 정상회담이 두 차례에서 다섯 차례까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캘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한 학술단체 조찬행사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이 여러 번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핵협상에는 2번에서 5번까지의 회담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추가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미국 플로리다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제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라고 리조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소유 별장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일본 총리 등과의 정상회담이 열렸다.
블룸버그는 또, 두 정상의 대화가 잘 진행될 경우, 2차 정상회담은 가을에 열릴 수 있고, 6월 12일 첫 만남 이후 이튿날에도 추가 일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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