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첫날 지방선거의 사전 투표율은 4년 전 지방선거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전국에 사전투표소 3천 5백여 곳이 설치된 가운데, 서울역과 인천공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는 하루 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첫날 투표율은 모두 376만여 명이 투표해 8.77%를 기록했다.
전남과 전북이 제일 높았고, 대구와 경기가 낮았다.
또 12%에 육박했던 작년 대선 때보다는 낮지만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때보다는 높았다.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9.27%였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고, 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 지도부는 일찌감치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는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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