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독일을 제압하고 이번 대회 기적같은 승리를 이뤘다.
대표팀은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대회 F조 예선 3차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 선수가 비디오 판독 끝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 선수가 역습 상황에서 독일의 빈 골문을 향해 추가골을 터뜨려 2대 0의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같은 조의 스웨덴이 멕시코에 3대 0으로 승리해 대표팀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가 되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또한 독일은 F조 최하위로 탈락하면서 또 다른 의미의 이변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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