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울릉도 근해 430미터 심해 속에서 발견된 배의 잔해에는 대포가 달려 있던 흔적도 보이고, 배 표면에는 흐릿하게 이름이 적혀 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업체는 이 배가 150조 원에 달하는 금괴를 싣고 침몰한 '돈스코이'라는 러시아 군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50조 보물선을 인양한다고 광고하면서 수백억 원의 투자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달 1일 설립된 신일그룹의 자본금은 1억 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는 신일그룹이 만든 가상화폐를 판매한느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신일그룹은 돈스코이국제거래소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인양자금 모금을 위한 가상 화폐 광고를 보고 투자가치를 높게 봤다는 입장이다.
의혹이 계속 증폭되는 가운데 신일그룹은 최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매장물 발굴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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