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축구대표팀이 난적 이란을 2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이란 수비진을 무너뜨린 매끄러운 패스 연결과 황의조의 탁월한 결정력과 이승우의 개인기가 돋보인 추가 골은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 후 이란 선수들을 위로한 주장 손흥민은 후배들을 모아 사기를 끌어올렸다.
대표팀이 터뜨린 10골 가운데 무려 5골을 뽑아낸 황의조는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수문장 조현우의 부상으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두 차례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직접 교체를 요구했던 조현우는 어제까지 통증이 남아있어 현재로선 다음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현재 금메달까지 아직 3개의 관문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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