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신문사, 한중데일리신문과 곡부사범대학 국제교류학원이 공동으로 조직한 제1화 곡부사범대학 공자 리더십 국제 세미나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곡부사범대학 국제 교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곡부국립사범대학은 공자의 고향인 산동성 국부시에 위치했으며, 1955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의 유명정치가, 유학자, 교육자, 사상가를 배출하였으며 공자문화대학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한국측에서는 이창호 한국 교육학자, 조명권 한국 신화신문사 사장 겸 하북미술대학 미디어학원 교수, 박언휘 원장, 이주일 교수, 김문준 교수 심문희 철학박사, 남상억 박사, 김성업 전문 강사, 이청이 이사, 김명희 시인, 함윤숙 전문 강사, 노연우 위원장, 이은습 CEO, 조성권 교수, 강철호 박사 등이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후루박물관에서 호노 부총장은 한국 방문단에게 후루의 유구한 역사를 소개하였다. 호노 부총장의 설명에 따르면 후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농작물로서 고고학자들이 최초로 종자를 발견한 곳은 하무도 유적지이다. 7,000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후루는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가운데 깊이 스며들었다고 한다.
이어서 호로 부총장은 라후족에 대해 설명하였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난 특별한 건국신화기 있는 것처럼, 시조가 후루에서 탄생하였다고 믿는 라후족은 후루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으며 후루로 생황이라는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왔다. 이에 따라 라후족의 소년들은 6살이 되면 생황 연주법을 배우게 되며, 평생을 생황과 함께 한다고 하였다.
참관이 끝난 후 호노 부총장은 조명권 사장에게 본인이 창작한 후루를 소재로 한 화조 회화작품 “길상복록도”를 증정하였다. 본 그림에서 사기충천한 수탉은 상서로움을 뜻하고 후루는 ‘복록 福禄 ’의 중국 음과 흡사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우정이 길이 빛나기를 바랐다.
후루 흑인형 앞에서 호노는 중국의 민속 문화 중 후루와 관련된 사람의 출생, 결혼, 생로병사에 풍속 습관을 소개하였다. 한국 손님들은 한국 전통혼례에서는 후루를 밟아서 깨는 풍속에 대해 호노 부총장에게 설명하였다.
아울러 호노 부총장은 한국 방문단을 세계 각국의 후루 작품을 모아둔 개인 소장관으로 안내하였다. 특이한 모양의 후루, 얽힌 후루, 목이 긴 후루, 달걀 후루 및 후루로 만든 장기와 여러 가지 악기들을 선보여 방문단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다.
후루문화 전시구역에서 호노는 손님들에게 후루에 대한 연구 및 소개를 한 “후루문화 총서”를 소개하였다. 그는 “최후루.후루문화 실크로드”를 통해 “후루문화총서”를 해외에 소개하며 중국의 “최후루”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하였다.
(사진 출처 대한월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