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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공공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마련 제공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공공기관 웹사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액티브X 등 화면에 뜨는 플러그인 설치 알림창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체계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각급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플러그인을 제거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에는 먼저 플러그인 제거원칙을 제시하고 플러그인 사용목적별 제거방안과 함께 프로그램 작성방법 등 일선기관 담당자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플러그인 제거원칙은 최신 웹브라우저만으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사용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 다만 최신 웹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 웹브라우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 기존 플러그인 또한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 것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플러그인 사용목적별 제거방법으로 공인인증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바일, SMS(문자메시지서비스), 신용카드 등을 활용한 다양한 본인확인수단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 컴퓨터(PC)에 키보드보안, 방화벽 등을 위해 사이트 방문시마다 항상 설치해야 했던 플러그인도 사용자가 원할 때만 설치하도록 하고, 우선 설치에 동의하게 했던 절차도 개선했다. 


민원문서 위변조 방지 플러그인은 위변조 여부에 대한 사후확인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출력된 민원문서를 접수받는 기관이나 국민이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위확인번호를 문서에 기재하도록 하여 플러그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파일 송수신이나 그래픽 뷰어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플러그인도 웹 표준 기술로 대체·제공하여 플러그인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까지 모든 공공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중에 있다. 이번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도 단계별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플러그인 제거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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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 수원공장서 노동자 1명 사망 사고발생... ESG 경영에 대한 의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SK마이크로웍스(대표 이용선)의 수원공장에서 작업 중인 직원 A(51)씨가 롤러에 끼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롤러가 작동 중이었던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 사고로 인해 SK마이크로웍스의 ESG 책임경영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산업용 필름 제조 회사로서, 이용선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지만, 사고 발생은 그 약속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SK마이크로웍스는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데, 이번 사고는 이 법에 따라 심각한 사례로 살펴지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조사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단순히 법적인 문제로 그치지 않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논란을 촉발했다. SK마이크로웍스의 사명 변경 이후, 이용선 대표는 "글로벌 No.1 필름/소재 산업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