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장이 북한, 모든 핵무기 포기할 것 같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미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한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인도태평양 권역의 5대 위협 중 첫번째로 북한 핵을 꼽았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몇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위해선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특히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조치에 대해선 갱도 입구에 한해 가역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평가는 미 정보기관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생산능력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미국과 국제사회의 양보를 대가로 부분적인 비핵화 협상을 모색할 거라고 전망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군사령관도 청문회에 출석해 북미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서 북한의 군사태세에 실질적인 변화가 감지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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