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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성 GP 문화재 등록 추진"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남북이 작년 말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GP 11곳을 철수시키면서 각각 한 곳 씩은 원형 그대로 남겨두며 문화재로 지정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철수한 병력과 무기 대신 그곳엔 눈이 소복이 쌓여있었다. 
 
불꺼진 GP의 미로 같은 좁은 복도, 생활관과 욕실에는 장병들의 손때가 아직 남아있다. 
 
24시간 감시를 위해 세워진 요새인 만큼 북측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금강산 동쪽 가장 끝 봉우리인 '구선봉', 그 아래엔 금강산 절경이 수면위로 비친다는 '감호'와 '해금강'이 자리잡고 있다. 
 
65년 넘게 보존된 자연 환경과는 대조적으로, 이곳은 DMZ에서도 긴장감이 가장 높았던 최전선이었다. 
 
수려한 경관과 분단의 상처를 함께 간직한 이곳 GP에 대해 문화재청은 이달 중 현지 조사를 거쳐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북 '해빙의 상징'으로 변모한 이 GP가 문화재로 지정된 이후에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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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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