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국제포커스] 한국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국제 표준(ITU-T Y.3800)으로 채택

 
[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국제포커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3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안 1건(에디터: KT 김형수)이 국제 표준(ITU-T Y.3800)으로 예비 승인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ITU내 양자암호통신 분야에서는 세계최초로 채택된 표준으로서 이후 회원국 간 회람을 거쳐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최종 채택될 전망이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계층 모델, 기능적 구성요소 등을 정의한 것으로, 2018년 7월 KT와 LG U+,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제안하여 개발을 시작한 이후 국내 7개 기관 및 전세계 20여개 회원사들이 주도적으로 표준화활동에 참여한 결과 이번 SG13회의에서 예비 승인된 것이다.

 - 지금까지의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표준은 주로 장비 제조업체 위주로 개발되어왔지만 이번 표준 채택을 통해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표준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또한, 이번 ITU-T SG13회의에서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프레임워크 권고 채택에 이어 KT와 ETRI가 공동으로 제안한 Y.QKDN_CM(양자암호통신 제어 및 관리) 역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되었다.

 한편, 작년 8월 ITU-T SG17 회의에서 SKT의 제안으로 채택된 신규 과제(양자암호 통신 보안관련) 4건 또한 다음 회의(2019년 9월)에서 국제표준으로의 채택을 앞두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를 위해 필수적인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ITU-T 표준으로 채택되어 국내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면서 ”추후 후속 표준개발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장성군, 2025년 전남체전 준비 ‘스타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군은 17일 장성군민회관에서 유관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과 체전 참가 선수단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장성군은 조직위원장에 김한종 장성군수, △운영‧홍보 △민간협력 △경기운영 3개 분과에 장성부군수, 장성군의회 부의장, 체육회장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조직위원 130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인 장성경찰서장,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성소방서장, 엔에이치(NH)농협은행 장성군지부장, 전남도의원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지원, 정책자문 역할을 맡는다. 위촉장 수여식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제64회 전남체전으로 가고 싶은 장성! 행복한 만남’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스포츠타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김한종 조직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이 군민 역량을 결집하고, 장성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