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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Greenwich Peninsula의 The Tide, 25개의 거대한 물방울 선보여 -- 런던 최초의 강변 문화 선형 공원


[ 데일리연합 정영호 기자]

국내 20년전 아파트를 건축하는 주변 공간에는 녹지시설이나 공원을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 하지만 근래에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주거자들의 마음과 신체 모두를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아파트 단지 안에 두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만큼 높은 건물들로 둘러쌓인 딱딱한 도시환경에서 벗어나 편안한 쉼터공간을 찾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시민들의 쉼터는 가족과 함께 
놀이와 체육을 하는 시설을 비롯하여 마치 숲속에 들어온 느낌으로 테라스를 연상케하는 야외까페 공간도 함께 포함된다. 여기에 기능적인 부분만 적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색감이나 디자인을 적용하고 주변에 조형물과 함께 전체가 하나의 예술공간으로 나오게 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자연과 예술은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국내뿐 아니라 이미 세계의 공원들도 획일적인 형태가 아닌 회화적인 요소를 넣어 건설하고 있다. 이번에 런던의 최신 강변 명소 'The Tide'를 공식 개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같다.




<사진=The Tide Greenwich Peninsula 웹사이트>







LA 기반의 개념 예술가 GERONIMO가 Greenwich Peninsula에서 런던의 최신 강변 명소 'The Tide'를 공식 개장했다. reenwich Peninsula에 위치한 The Tide는 25개의 활기차고 회화적인 풍선 물방울로 구성된 대규모 설치물이다. 일반 시민은 이달 5~14일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The Tide Greenwich Peninsula @Jeff Moore

 

 

높이가 1~7m에 달하며, 대담한 색으로 칠해진 풍선들은 근처 강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설치물은 뉴욕 하이라인의 공동 건축사인 Diller Scofido + Renfro가 설계한 5km 문화 선형 공원의 1단계에 걸쳐 설치됐다. 'I Can Taste You On a Rainy Day'는 라이브 음악, 미술, 영화, 총체적인 웰빙 활동 및 연회를 포함하는 무료 문화 축제인 Turning Tides Festival의 일환으로 등장하며, The Tide 개장을 기념하고자 7월 5~7일과 12~14일 주말에 개방된다.


이 설치물로 연출된 화려한 배경을 바탕으로 유명 영국 및 국제 예술가들이 축제를 준비하며 높아진 공원을 점령한다. 예술가 라인업을 주도하는 이들에는 슈퍼그래스 가수 Gaz Coombes, 영국 가수 Laura Mvula, 그래미상 수상 가수 Oumou Sangare, 음악 프로그래밍 큐레이터 Village Underground, 상징적인 드래그 아티스트 Sink the Pink, 하이 에너지 런던 단체 Melt Yourself Down, 오노 요코의 참여 미술 설치물 Wish Trees 등이 있다. 또한, Stevie Parle의 CRAFT London이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를 곁들인 팝업 영화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일련의 강변 연회 덕분에 방문객들의 식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런던에서 가장 긴 소풍 테이블(27m)인 예술가 듀오 Studio Morison의 Seafood Disco 소풍 테이블에서는 Steve Parle의 Pastaio, Matt Williamson, Disappearing Dining Club 및 Studio Morison x Berber Q 등의 초빙 셰프들이 강병 소풍, 거대한 BBQ, 해산물 잔치 등[https://www.greenwichpeninsula.co.uk/whats-on/events/riverside-feasts-turning-tides/ ]을 제공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즐길 수 있다. 또한, The Tide는 시민들이 탐색할 수 있는 거대한 예술 작품과 디자인 호기심 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에는 영국의 대표적인 화가 Damien Hirst의 Treasures from the Wreck of the Unbelievable에서 나온 두 점의 조각 작품, 영국 팝아티스트 Allen Jones의 8m짜리 작품 Head in the Wind, Morag Myerscough의 대형 환영 패턴 작품인 Siblings 등이 있으며, 이는 올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


Greenwich Peninsula 소장 Kerri Sibson은 "The Tide는 모두를 위한 작품이며, 아주 독특하고 대담한 3D 풍경을 런던에 선사한다"라며 "템스강을 따라 자라는 소나무와 야초를 배경으로 하는 GERONIMO의 물방울 작품은 마법과도 같은 미래 환경을 만든다. 예술, 자연 및 세계적 수준의 설계와 공학이 결합된 The Tide는 부상하는 Greenwich Peninsula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The Tide, Greenwich Peninsula & Damien Hirst Mermaid @Jeff Moore

 

 

The Tide, Greenwich Peninsula 7 @Jeff Moore

 

 

The Tide, Greenwich Peninsula, GERONIMO 6 @Jeff Moore

 

 

 

 

[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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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을 막아라”…전북자치도 산불감시, 지상‧공중 입체작전 방불케 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3~4월 건조기를 맞아 전북자치도가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입산객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자체적으로‘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와 신속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산불 예찰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들 순찰과 예찰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산불 감시원 감시에서부터 먼거리 연기 등의 포착이 가능한 무인 감시카메라(CCTV) 감시, 심지어 공중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를 띄우는 등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작전을 벌인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800여명이 주요 산 등에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고, 700여명의 산불전문 진화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초기 신속한 출동 채비를 유지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