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문화포커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끼와 재능을 펼치며 공연, 경연, 전시,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의 장인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10.26.∼11.9.)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주간은 개별적인 지역 행사로 추진되어 온 어울림마당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을 신설하여 다양한 청소년문화를 제공하는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올해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위해 청소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기획단」을 시·군·구 어울림마당까지 확대하였다.
벽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부산), 진로직업 활동(광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플래시몹(충남) 등 청소년기획단이 제안한 참신한 생각으로 어울림마당을 풍성하게 꾸몄다.
또한, 청소년기획단이 어울림마당 행사를 직접 안내하는‘해설사’로 참여(충북)하거나 청소년 어울림마당 운영 시 그늘막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경북)하는 등 전반적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17개 시·도에서는 동아리 공연, 문화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청소년시설의 과거·현재·미래 등 시대별 주말 프로그램 체험(서울),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청소년 행복 만들기·체험공간(대구), 진로과학축제(강원)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주민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전남), 분장놀이 의상 공연(경남), 마술경연(제주) 등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문화를 공유하고 청소년을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담당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운영주간은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체험활동의 장을 펼치는 시간으로, 청소년 모두 마음껏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여성가족부는 어울림마당, 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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