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N불교방송과 북경환발해여유연맹은 금일(12월14일) 한중불교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중국 구화산 성지를 방문했다.
지장성지(地藏聖地) 구화산(九华山)은 관세음보살의 푸퉈산(普陀山), 보현보살의 어메이산(峨眉山), 문수보살의 우타이산(五臺山)과 함께 중국 불교 4대 명산중의 하나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불교 성지 중 하나이다.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불리는 고승 김교각(金喬覺)은 신라왕자 출신으로 당나라 시대 중국에 건너가 구도생활을 하였고, 구화산에 화성사를 짓고 불법을 전파하였다.
LBN 김양진 대표는 "중국의 구화산의 지장보살 김교각 고스님을 찾는 중국인들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라며 "이 곳의 이벤트 무대에는 다보탑과 석가탑 모형이 있을 정도로 한국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 곳이다. 다수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만큼, 한중불교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BN 불교방송은 올해 북경환발해여유연맹(회장 오연림)과 공식적으로 MOA(법적효력이 있는 합의각서)를 맺은 바 있으며, 2019년 현재 유일하게 북경환발해여유연맹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 지정되어 있다.
방문단은 지난 11일 입국하여 17일까지 남경, 북경을 포함한 4개도시를 방문하여 실무미팅을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