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권희기자의 사회포커스] 정부가 올해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철원군 철원읍, 고성군 현내면 등 총 4개 접경지역에 2년간 83억원을 투자하는 LPG 배관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인제와 철원이 0%, 고성 3.1%, 포천 44.9%로 전국 평균 84%에 크게 못 미친다. LPG 배관망 설치사업은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 후 공급배관 등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안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LPG 배관망 설치공사 등 접경지역의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균형발전기반 구축 등을 위해 올해 7개 부처와 함께 53개 사업에 2,16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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