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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 영양군서 멸종위기종 복주머니란 집단 서식지 발견

무분별한 남획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는 복주머니란의 국내 집단 서식지가 최근 발견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의 새 서식지를 경북 영양군에서 발견했다고 622일 밝혔다.복주머니란은 생김새가 복주머니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지만 개불알 모양을 닮기도 해서 개불알꽃또는 개불알란으로도 불린다. 이 품종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귀한 품종이 되었다

난초목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산지에 드물게 분포한다. 크기는 2040로 잎 35장이 어긋나게 달려있다. 주로 57월에 둥근 주머니 모양의 연한 홍자색 꽃 하나가 원줄기 끝에서 핀다.새 서식지는 영양군 산림 내 임도 주변이다.

30
여 개체 이상이 50면적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지역별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영양군과 함께 합동 조사를 벌이던 중 발견됐다.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올해 영양군과 함께 관내 신규 서식지 발굴, 서식 환경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교육, 복주머니란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에 복주머니란 집단 군락지가 발견됨으로써 영양군이 멸종위기종 보전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환경전문기자 jsr7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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