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문화축제는 18돌을 맞이한 만큼 김치를 통해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 하고 세계의 푸드 스타일을 바꾸고 있는 건강한 발효식품 김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치로 정(情)을 나누던 선조들의 마음을 축제에 담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김치÷(나누기)사랑+(더하기)’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날 오후 인사동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
협약식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권’과 어머니의 손맛을 대표하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씨가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김치담그기 체험장에서 김치담그기 시연회 등을 개최한다.
이날 김치담그기체험장 운영으로 발생되는 수익금과 김치축제 기간 행사장에서 운영되는 ‘아트마켓’(광주공예협회 후원 공예품 등 판매) 수익금은 전액 김치를 담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불우한 어린이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 열광, kimchi, fashion and passion'의 문화난장
- 김치캐릭터 퍼레이드, 타악퍼포먼스 ‘김치’, 김치담그기 체험 등
당일 남인사마당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의 문화난장이 펼쳐진다. ‘김치 열광, kimchi, fashion and passion'의 현장을 보여줄 이번 홍보행사는 김치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사동 일대에서 ‘김장하는 날’을 극으로 구성한 <타악퍼포먼스 ‘김치’>와 김치의 재료인 배추, 고추, 양파 등 15종을 캐릭터화한 <김치캐릭터 퍼레이드>, 김치지도로 즐기는 <FUNFUN ROAD GAME> 등이 홍보행사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김치 종주도시 광주 김치명인의 손맛을 배우는 김치담그기 체험장에서는 전년도 ‘꽃게 보쌈김치’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기순씨가 직접 참여해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체험비(3천원)는 기부하고 직접 담근 김치는 가져게 되는 일석이조의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