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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 13회 대한민국 남녀평등상 시상식 개최

 
 
  • - 방송 부문대상 KBS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의 ‘The 건강한가정 프로젝트 - 부엌에 들어간 수탉’
    - 교육 부문 최우수상 경기도 용인 남곡초등학교 함진희 교사 ‘조금은 딴 생각! 프로그램을 통한 양성평등의식 함양’
2011년 12월 12일 --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 이하 양평원)은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방송 프로그램과 교육 현장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12월 12일(월) 11시 양평원 대강의장(서울 은평구)에서 제13회 남녀평등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방송 부문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KBS 라디오‘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입니다’의 ‘The 건강한 가정 프로젝트-부엌에 들어간 수탉’이 수상하였다.

‘The 건강한 가정 프로젝트-부엌에 들어간 수탉’은 가사 분담 관련 성역할 인식에 대한 3천 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성역할에 대한 의식 정도를 짚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남녀의 역할 분담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과 태도의 공감대를 마련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

방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MBC PD수첩 ‘면죄부 받는 교사 성폭력’는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교사가 학생들에게 성폭력을 가할 때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았다. 성폭력 가해교사들에 대한 관리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가 마련되어 있는 지를 밀착 취재하여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맡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기에 최우수상으로 선정하였다. EBS 다큐프라임 ‘마더쇼크’는 자녀 양육을 조금이라도 힘들어하면 나쁜 엄마로 간주해 버리는 기존의 불평등한 인식의 개선을 유도하였다. 엄마 역시 한 인간으로서 행복을 추구하고 존중받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워 줌으로서 엄마의 행복 조건에 대해 가족 모두가 고민하는 계기를 제시하였다.

이 밖에 우수상으로 SBS스페셜 ‘산후조리의 비밀’을 비롯한 KBS 특별기획 그녀들의 플레이’와 UBC 5월 가정의 달 특집 다큐 ‘또 하나의 가족’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KBS 특파원 현장보고 ‘파키스탄 탈레반 점령지역/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교 외 2편’, MBC 불만제로 ‘요실금 검사가 기가막혀, 생리대의 불편한 진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누가 코피노란 이름을 더럽히는가? 버려지는 한인2세’, EBS 지식채널e ‘마녀사냥 외 8편’, TvN 스페셜 ‘아빠의 임신’ 등 총 5편이 수상했다.

양평원 관계자는 “남녀평등상이 13회에 이르면서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수상작을 선정하기 쉽지 않았다”며, “높은 참여도는 우리사회가 양성평등한 사회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문에서는 최우수상으로 경기도 용인시 남곡초등학교에 근무하는 함진희 교사의 <‘조금은 딴 생각! ’프로그램을 통한 양성평등의식 함양>이 수상하였다. 그는 아직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전교생 90명의 농촌학교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양성평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아동뿐 아니라 학부모가 함께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우수상은 광주 광산중학교 김태균 교사와 김해 신어중학교 박영미 교사가 수상하였다.

장려상으로는 대구 경일중학교 이혜경, 창원 웅동초등학교 신재봉, 김제 부용초등학교 김옥순, 창원 삼계초등학교 손영화 교사가 수상하였다.

양평원 문숙경 원장은 “‘남녀평등상’은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방송과 교육 분야에서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사례를 찾아 알림으로써 우리사회의 양성평등의식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작 공모는 지난 10월에 관련 홈페이지, 방송국, 시도 교육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사회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2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방송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상장과 훈격에 따라 100만원~500만원, 교육사례에는 상장과 50만원~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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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빈증성 우정의 만남… 경제 교류 동반성장 한뜻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호영기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장 5일 차인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대전의 유망한 기업들을 소개하고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과 동행한 경제사절단은 베트남 행정청과 사전에 긴밀히 상의하여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 정보통신(ICT), 바이오 등 분야의 16개 기업을 선발해 구성했다. 빈증성 행정청 관계자들은 방문한 기업들의 현황, 보유 기술 등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며 유의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빈증성과는 2005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19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