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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한민국 인재상’, 경북도 7명 수상

2011년 12월 23일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 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이 12월 22일 오후 3시 서울 롯데호텔 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인 ‘규혁롬’을 개발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이규혁군(자양고), 사회적기업을 통해 저소득층 난청 노인들에게 저가의 보청기를 보급한 김정현군(가톨릭대), 리듬체조 분야 요정 손연재양(세종고) 등 인재상 수상자 100명을 비롯하여 학부모, 은사, 선배 수상자 등 27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경북도는 총 7명의 학생(고등학생 5, 대학생 2)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고등학생 수상자로 허규량(포항체철고 2년), 홍은정(안강여고 2년), 성혁화(경산과학고 2년), 박고운(청송여종고 3년), 하재의(칠곡 순심고 2년)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대학생 수상자는 노지훈(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4년), 지현석(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4년) 학생이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 발굴·격려와 우리사회의 다양한 인재상(人才像)을 제시할 목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 되었다.

선발대상은 전인적 소양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이며, 재능·역량(창의성, 리더십, 봉사정신 등), 활동·성과(수상실적, 성적 등), 발전 가능성(사회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수상자 선정 과정은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중앙심사위원회(위원장 : 정갑영 교수) 심의를 통해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2001년도에 제1회 수상자 배출을 시작으로 7회까지는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장관상)으로 운영되었으나,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명칭을 바꾸어 매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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