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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고지서 양식 일원화…통합 우편 발송

그동안 교통위반과태료를 내려고 하면 고지서가 각기 달라 납부기한을 놓치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 건에 대해 납부했는지 아리송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 서울 시내 모든 자치구 교통위반과태료 고지서가 통일돼 납부기한이나 여부를 놓고 헛갈려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자치구마다 양식과 발송시기가 달라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서울 시내 자치구 불법 주정차 위반·버스전용차로 위반 고지서를 이달부터 하나의 양식으로 통일하고 통합 우편 발송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기존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고지서가 항목에 따라 별도의 양식으로 제작되는데다 월 초·말 각기 다른 시기에 발송되어 고지서를 받는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양식 및 발송시기를 통일하기로 했다.

과태료 고지서 일원화 및 통합 우편 발송은 지난 4.15(금)부터 시행되었으며 이번 통합으로 서울 시내 25개 구청마다 달랐던 발송시기, 처리 절차가 통일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 및 민원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과태료 고지서 뒷면을 가득 채웠던 법률용어를 일상용어로 풀어서 기재하고 각종 색깔표시와 항목을 재배치해 시민들이 꼭 숙지해야 할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했다.

또한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배송 시점을 일원화함으로써 시기별로 제각각 달리 납부하던 시민들의 번거로움이 없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불법 주정차·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고지서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성 향상은 물론 과태료 고지서를 통합해 우편 발송함에 따라 연간 약 1천 만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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