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음주운전 차량을 막다 차에 치인 버스기사를 도운 여고생이 인터넷에서 화제이다.
지난 14일 밤 열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앞을 버스운전기사가 막아섰는데 승용차는 남성을 넘어뜨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그때 빨간 가방을 멘 고등학생 18살 김영희 양이 남성을 보살피며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김양의 신로고 음주 차량은 600m를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해당 운전자의 혈중 알콩농도는 취소 수치인 0.104%라고 조사됐다.
이같은 내용의 영상, 뒷이야기가 부산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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