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코로나19 확진 602명 일주일 만에 20배 증가.. 위기경보 '심각'

  • 등록 2020.02.23 22:26:58
크게보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경보 '심각' 격상.

대구 방문 타지역 거주자도 외출 자제 요청
"실내공간 행사자제..진단서 없어도 병가협조"
대구지역 확진자 1000병상 추가..전국 1만개확보
대구시민 2주간 이동제한..
대한민국도 코로나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범국민적 노력필요. 이제라도 국제공항통제하자는 목소리 높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새 169명 늘어 총 602명이 됐으며 사망자는 6명이다. 정부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는 초기단계'로 보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대구 지역엔 앞으로 2주간 외출 자제 및 이동 제한을 요청하는 한편,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식사 제공은 금하도록 당부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범정부대책 회의 후 가진 공식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조치로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장관은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브리핑했다. 대구 지역 확진자를 위해서는 1천 개 수준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전국적으로는 1만 개 수준의 치료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 병상을 우선으로 확보(156개)했고, 대구의료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 입원해 있는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는 등 병상을 추가로 확보(453개)하고 있다.

병상이 부족하게되면, 공공병원(대구보훈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적십자병원도 추가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음압 치료 병상요구시, 국군대전병원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 청도대남병원은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해 정신병동에 입원 환자를 치료하고, 그 외 확진자는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송할계획이다.

추가 환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 경북지역  4개 감염병전담병원(안동ㆍ포항ㆍ김천ㆍ울진의료원) 입원환자를 다른 의료기관 전원 조치해 최대 900개까지 병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용두 기자 kyd2347@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1661-8995 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620번지, 유진빌딩 3층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김용두 공식채널 SNSJTV (유투브,인스타그램 총 338만 구독.팔로워) | (주)아이타임즈미디어 김용두 월간 한국뉴스 회장, CEO : 이성용 | COO : 문순진 | 주)한국미디어그룹 | 사업자번호 873-81-02031 | 충북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7층(가경동)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