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60계치킨'이 소비자(고객)로부터 주문한 치킨과 닭똥집 튀김에서 썩은 냄새가 나와 소비자 안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60계치킨'은 기름과 계육의 청정성을 강조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 한 소비자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글과 인증사진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었다.
게시글 작성자인 A씨에 따르면, 어머니께 주문한 '60계치킨'의 닭똥집 튀김에서 노란색 이물질이 발견되었고, 이를 씹자마자 썩은 냄새가 난다는 전화를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본사와 가맹점 점주 간에는 입장 차가 발생했는데, 가맹점 점주는 "자기네는 장사가 잘 돼서 그럴 일이 없다"며 A씨를 비판했다.
이에 대응하여 '60계치킨' 본사는 A씨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당사는 소비자의 불쾌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와 구청에 소비자 민원을 넣었다고 밝힌 A씨에 대해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시정 요구 및 조리 매뉴얼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60계치킨'은 오너리스크에 직면하게 되었다. 오너리스크란 기업의 대표나 소유주의 행동으로 인해 기업활동에 피해를 입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의 이미지 손상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불신을 유발할 수 있다. '60계치킨'은 오너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