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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1년간 3건의 중대재해… 권혁웅 부회장의 오너리더십에 치명적 오명

  • 등록 2024.06.21 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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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오션 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해
금속노조 경남지부, 잇따른 사망사고로 한화오션 고발
"노사정 논의기구 제안 거부" 노동계 비판
한화오션, "안전 관련 투자 증액" 반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한화오션 [(042660) . 권혁웅 대표이사]이 최근 1년간 발생한 3건의 사망사고로 인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한화오션이 안전 보건 확보의무를 소홀히 해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속적 중대재해, ESG 경영 철학에 심각한 도전

한화그룹의 한화오션(042660)에서 최근 1년간 발생한 3건의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단순한 작업 중 사고를 넘어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권혁웅 부회장이 강조해 온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 철학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노사정 논의기구 제안 거부" 노동계 비판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난 17일 한화오션을 고발하며 사측이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원하청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정 논의기구를 제안했지만, 한화오션은 이를 거부했다"며 "안전진단 참여 역시 거부한 것은 하청 또는 임시직 근로자의 안전을 무시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잇따른 사망사고와 노동계의 요구

한화오션(042660)에서는 최근 1년간 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가스폭발 사고와 잠수 사고로 두 명이 숨졌다. 이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한화오션에 대한 특별감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혁웅 부회장의 ESG 경영 철학에 대한 의문

한화오션의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권혁웅 부회장의 오너리더십에 치명적인 오명을 남기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고는 권 부회장의 경영 철학이 실제로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SG 경영은 현대 기업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한화오션의 이러한 문제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특히 한화오션이 올해 초 발생한 두 건의 사망사고로 인해 금속노조의 고발을 받으면서, 권 부회장의 경영 리더십이 도전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감독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시정지시를 내리고, 현재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노조는 "한화오션이 작업 매뉴얼이나 위험성 평가 등에서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대재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화오션, "안전 관련 투자 증액" 반박

이에 대해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5월 한화오션 출범 이후 전년 대비 600여억 원 증액된 3212억 원의 안전 관련 투자를 단행했으며, 올해도 약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종합진단 명령 시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참여를 명시하지 않았다"며 노조의 주장을 부인했다.

 

사측은 "전체 협력사별 근로자 대표를 참여시켜 종합진단을 했으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 협력사 직원 중 극소수만 가입돼있어 대표로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 한화오션의 1년에 3건이라는 지속적인 중대재해 사망사고는 단순한 작업 중 사고를 넘어서,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여겨진다. 군혁웅 부회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 철학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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