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곽중희 기자 |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 기업 데이블(대표 이채현·백승국)이 2024년 상반기에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데이블은 상반기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억 원 증가해 9.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데이블이 외형 성장보다는 AI 기술 고도화와 광고 성과 향상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AI 학습 모델의 혁신을 통해 광고 클릭 대비 구매전환율이 직전 반기 대비 20% 이상 개선됐으며, 이러한 성과가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채현 대표는 "데이블은 인공지능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본질에 집중해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솔루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블은 2015년 설립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을 이어가며, 2022년 매출 457억 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