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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북 오물풍선이 화재 유발?… 기폭장치에 ‘국민 불안’ 증폭

  • 등록 2024.09.10 18: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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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국방부, 정확한 원인 위해 기폭장치 조사 착수
국방전문가들, “더 큰 위협 전에 정부 차원 대응 시급”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국내 곳곳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풍선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국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불이 난 김포공항 인근의 한 공장에서는 북한 오물풍선 기폭장치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으며, 4일에는 파주 광탄면의 한 창고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불이 나 약 9,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오물풍선에 대한 국방부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군 관계자들은 기폭장치가 아닌 발열 타이머가 화재의 원인일 가능성을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오물풍선이 단순한 쓰레기를 넘어 폭탄과도 같은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동 참모본부는 오물풍선으로 인한 화제가 '발열 타이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을 내놓았다. '기폭 장치'에 의한 사고 가능성보다 '발열 타이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더 높다는 설명이다.

 

 

군은 북한의 의도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지만, 북한이 반복적으로 오물풍선을 날리는 상황에서 언제 어떤 위협으로 작용할 지는 예측할 수 없다. 이에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방 전문가들은 오물풍선에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진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기폭장치가 탑재될 경우,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보가 위험할 수도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북한 오물풍선에 의한 피해는 단순 재산 피해를 넘어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정부의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상명대학교 최병욱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분명 안전한 상황은 아니다. 실제 불이 나고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면, 추후에 북한이 오물풍선에 또 어떤 것을 넣어 보낼지 알 수 없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현재의 강대강 기조만 유지하기 보다, 오물풍선 등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후 오물풍선이 더 큰 위협이 되지 않기 위한 정부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곽중희 기자 god8889@itime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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