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상문 정치 칼럼니스트 = 추석 명절 이후 김건희 여사의 지난 총선 정국에서의 공천개입 문제가 터져 나올 것이다라는 설이 정치권에 무성했다.
김영선 전 의원의 텔레그램에 이어 명태균의 녹취록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김건희 여사가 서게 되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끈질기게 괴롭혔던 김여사와의 녹취의 대상자였던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또 하나의 녹취를 터트렸다.
김대남 전 행정관이 총선 예비후보시절 김여사의 공천 개입설과 언론고발사주 시인 그리고 한동훈 당시 위원장에게 서울의소리에서 공격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등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절대 하지말아야 행위가 극에 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 8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또하나의 녹취가 나왔다. 지난 총선 한동훈 위원장이 김여사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의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중이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 전 행정관이 허위 사실 유포로 당헌‧당규 위반 행위를 했다며 당무감사위원회 조사를 의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버스라는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지난 총선 당시 김 전 행정관과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 지난 1월 총선 정국 당시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나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한 대표가 그전에 김 여사에게 무릎 꿇고 사과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김 전 행정관은 녹취에서 한 대표가 김여사에게 사과함으로서 일부러 윤석열 대통령께서 서천에 가셨다라는 내용은 서천 화재 점검과 주민들의 위로가 아니라 연출을 위해서 갔다는 얘기로 귀결 되어 대통령실과 여당에 당혹감을 주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일 SGI서울보증보험 상임 감사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을 나온 뒤 올해 총선 준비를 하다가 공천탈락하고 8월 서울보증 감사로서 근무해왔다. 그러던 중 서울의소리 한동훈 공격 사주 논란에 이어 총선 당시 허위 사실 발언 논란까지 겹치며서 지난 2일 탈당하였다.
보수측 진영과 국민의힘을 극단적으로 음해해 온 서울의소리 매체와 김건희 여사와의 녹취록으로 큰 파장을 이르켰던 주인공인 이명수 기자와의 전화 수다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자로서 품위를 져버린 비열한 자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김대남 전 행정관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조직 파트를 담당하며, 대선 승리이후 인수위를 경유 지방선거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다시 대통령실로 또 다시총선 용인갑 예비후보에 이어 SGI보증보험 상임감사로 그 짧은 시간에 비해 홍길동 같은 이력으로 지내왔다.
김 전 행정관과 친한 관계는 아니지만 대화도 나눴던 사이로 권력과 정치라는 방향을 바라볼때 몹시 아쉽고 화도 나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