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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술연대, 갤러리K 사기 피해 대책 논의… 을지로위원회 협력

  • 등록 2024.12.05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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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권리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 촉구
법제도 개선·철저 수사 요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갤러리K의 아트테크 사기 사태에 피해를 입은 작가들이 다수 소속된 K미술연대(대표작가 성희승)가 갤러리K 사건의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협력에 나선다.

 

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는 2024년 12월 2일 국회에서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피해 작가들의 회복 지원과 예술가 권리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성 대표는 갤러리K의 횡포로 피해를 입은 작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다며, 예술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민 의원은 “을지로위원회에서 전담 의원을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 대표는 참여연대 김주호 민생경제팀장과 만나 갤러리K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공정한 미술 생태계를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여연대는 기자회견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환기하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요구할 방침이다.

 

성 대표는 작가와 투자자 피해자 신고 접수 플랫폼을 운영하며, 피해 신고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통해서도 받는다고 밝혔다.

 

뉴욕대학교 연구교수 출신인 성 대표는 2024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참여를 계기로 귀국해 K미술연대를 설립, 예술가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을지로위원회는 2013년 설립된 더불어민주당 산하 기구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갑질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2004년부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갖고 독립적인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곽중희 기자 god8889@itime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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