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김상현)이 국내 블라인드 와인 시음회 ‘서울의 심판’에서 우승한 레드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오는 21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서울의 심판’은 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국내외 유명 와인 전문가와 ‘신의 물방울’ 작가 아기 타다시 남매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레드와인 1위는 미국의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까베르네 쇼비뇽’이, 스파클링 와인 1위는 호주의 ‘브라운 브라더스 프리미엄 뀌베NV’가 차지했다.
레드와인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까베르네 쇼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에서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포도로 양조됐다. 프렌치 오크에서 숙성해 신선한 과실 향과 밀도감이 특징이다. 스파클링 와인 ‘브라운 브라더스 프리미엄 뀌베NV’는 병 발효 방식으로 양조돼 브리오슈 효모의 풍미와 과실향이 조화를 이룬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우승작을 각각 2,500병씩 총 5,000병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레드와인 5만 5천 원, 스파클링 와인 4만 5천 원이다. 또한, 두 우승작과 소믈리에 챔피언 사인을 포함한 ‘위너 에디션’ 설 선물세트를 내년 1월 중 3,5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경민석 소믈리에는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참여한 블라인드 시음회 우승작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와인 콘텐츠로 와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