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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영등포구, 제18회 단오축제 연다…11일 소규모 개최

6월11일 영등포공원서 단오축제 개최…코로나19 확산 고려해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영등포구가 민족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앞두고, 오는 6월 11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8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단오축제는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민족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게 위하여 지난 2019년까지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어오고 있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축제의 원 취지를 최대한 감안하여, 지역주민 99명 이내의 인원만 참석한 소규모 행사의 개최를 결정했다.


축제는 6월 11일, 구 OB공원인 영등포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가 후원하고 영등포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올해 축제는 ▲오전 9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이 함께 올리는 단오제례로 시작된다.


제례 후에는 ▲단오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코로나19가 놀라서 멀리 도망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힘차게 박을 깨트리는 의식을 진행한다.


이후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영등포구민을 위한 축원과 덕담을 전하는 비나리에 이어, ▲25현 가야금 연주와 ▲풍물패와 북청사자 춤꾼들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올해 단오축제는 창포 머리감기, 그네 타기 등 세시풍속 놀이를 전면 제외하고, 제례와 비나리, 공연 위주의 일정으로만 짜여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축제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내년 단옷날에는 구민 모두가 한바탕 흥겹게 즐길 수 있게 되도록 방역활동과 접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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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례 작가의 "굴곡진 긴 삶의 여정이 아름다운 악상의 음율로 아름답게 피어난 나의 인생(2024)“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2024년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홍익대학교 문헌관 4층 현대미술관에서는 석사학위 청구를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홍익대 대학원 판화과 대학원생 유승례 작가로, 그녀의 작품들이 "굴곡진 긴 삶의 여정이 아름다운 악상의 음율로 아름답게 피어난 나의 인생"(2024)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된다. 이번 청구전은 홍익대에서 판화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현 시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대해 유승례 작가는 "판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앞으로도 계속 홍익대학교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판화과가 되길 바란다"며 감정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1963년생인 유 작가가 6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에는 그녀의 인생을 굴곡과 아름다움을 통해 표현한 다양한 판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판화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예술 분야는 아니지만, 렘브란트와 같은 과거의 거장들이 남긴 작품들은 이 장르의 깊이와 가능성을 증명한다. 유승례 작가는 이러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