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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빗썸’ 피해자들…이정훈 전 의장, '신속한 사건처리' 촉구

피해자들,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검찰의 갑질에 피해를 보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지난 4월 23일 특경법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빗썸 거래소 이정훈 전 의장의 기소가 지연되자 피해자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신속한 사건처리를 주장했다.

지난해 3월 BXA 투자자 50여 명은 코인 판매 과정에서 빗썸이 BXA 토큰을 발행한 것처럼 여겨지도록 홍보해 피해를 봤다며 이 전 의장 등 빗썸 관계자 10여 명을 사기와 특가법상 재산 국외 도피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3월부터 1년 이상 검찰의 지휘를 받고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도 높게 수사를 진행했다.

 

이 전 의장은 이사건 이외에도 약 10여 건의 사기 등 사건에도 연루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진다.

 

특히 현재 수사 등으로 일시 입국하였으나 지중해 국가 사이프러스(키프로스) 국적을 취득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국적 세탁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들은 이 전의장이 언제라도 해외로 도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속한 수사 마무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단행된 2021년 하반기 검찰 고위간부 인사로 사건처리가 늦어지면서 피해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이번 검찰 수뇌부 인사를 앞두고 최성필 중앙지검 2차장이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최 2차장의 전보가 결정 났음에도 불구하고 후속 인사가 뒤따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나병훈 1차장 대행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또 2차장 검사가 새로 온다고 하여도 사건파악을 이유로 상당 기간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9일 만난 한 피해자는 "인사전에 사건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안타깝다. 신속한 사건처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검찰의 갑질에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종결을 즉시 해서 피해자의 회복을 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결국 검찰이 우리 사건의 수사 결론을 미루는 것은 이성윤 전 지검장 등의 역할 부족 때문"이라면서 "이정수 신임 중앙지검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속한 결론을 내려서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막아 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수사 중인 사안으로 기소가 되기 전에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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