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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문화재단, "2021 서울예술교육랩 ‘질문의 진화’" 개최

포스트 휴먼 시대, 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 찾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의 지속적인 발전과 가치 탐색을 위한 강연 <2021 서울예술교육랩 ‘질문의 진화’>를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2021 서울예술교육랩>은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에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공존하면서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예술교육의 가치와 예술교육 실천가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동시대 예술가, 실천가들과 함께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 의해 대상화됐던 기계, 동물, 물질, 생태 등 다양한 요소에 한 걸음 다가가 들여다본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오픈 토크」(9.14.~10.13.)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감각 확장 워크숍」(9.23.~11.17.)으로 구분된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교육가, 기획자 등 총 18명이 강사로 참여해 예술교육 실천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과 대담을 나눈다.


참여 강사는 강병수(㈜헬로긱스 연구소장), 고아침(얼룩소, 데이터 에디터), 권병준(미디어 아티스트), 어라우드랩(김보은․김소은), 김산하(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김연임(웹진 ‘춤:in’ 편집장), 김영주(룹앤테일, 게임 디자이너), 김화용(미술작가, 기획자), 박동준(아카이빙 바벨), 박동희(은파산업), 배인숙(하울링 대표), 백용성(미학자, 미술평론가) 여운승(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광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민경(안무가, 공연예술가), 이소요(미술작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임성연(무소속연구소 대표) 등 18명이다.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오픈 토크」는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열린다.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강연인 ‘동시대 기술문화 지형과 실천적 쟁점’(9.14.)을 포함해 총 4개의 강연과 1개의 대담을 선보인다. 프로그램당 10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오픈 토크」: ▲인간이 기술을 다루는 사유와 접근, 기술 실천의 층위를 모색하는 강연 ‘동시대 기술문화 지형과 실천적 쟁점’(이광석, 9.14.), ▲예술의 역사를 통해 기술 융복합 예술의 의미와 본질을 고찰하고 미래 예술교육을 살펴보는 강연 ‘AT(Art Technology)가 TA(Teaching Artist)에게’(여운승, 9.16.), ▲식물이라는 대상의 다양한 삶과 생태를 탐색해보는 강연 ‘우리가 원하는 식물의 모습’(이소요, 9.23.), ▲안무가와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업 사례를 통해 기술의 의미를 짚어보고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는 대담 ‘도킹 찬스 Docking Chance: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순간’(이민경․권병준․김연임, 10.7.), ▲생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의 역할을 논하는 강연 ‘야생으로 돌아온 문명’(김산하, 10.13.) 등이다.


줌(Zoom)으로 진행 시 속기를 통한 문자통역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자막해설을 포함한 발제 영상 일부를 온라인플랫폼 ‘노션’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열리는 「감각 확장 워크숍」은 서울문화재단대학로(종로구 동숭길 122), 홍릉수목원, 연희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생태, 동물, 물질 감각을 탐색해보고 예술교육 실천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8개의 워크숍을 선보인다. 프로그램당 각각 10명 내외로 참여할 수 있다.


「감각 확장 워크숍」: ▲‘처음 만나는 식물’(이소요, 9.23., 9.24., 9.28.), ▲‘게임으로 플레이어와 대화하기’(김영주, 9.24., 10.1., 10.15.), ▲‘가상현실을 이용해 공간 제작하기: 출입구 없는 공간’(박동준, 10.6., 10.7., 10.8.), ▲‘기술 빼고 상상 더하기’(배인숙, 10.14., 10.21., 10.28.), ▲‘반려종, 네발로 함께 걷기’(임성연, 백용성, 10.19., 10.26., 11.2.), ▲‘플레이그라운드 보드와 탁탁블록을 활용한 웨어러블 미디어 프로젝트’(강병수, 10.29., 11.5., 11.12.), ▲‘데이터와 창의성의 잠재 공간’(고아침, 11.3., 11.10., 11.17.), ▲‘완벽한 폐허에서 시작하는 학습’(김화용, 박동희, 어라우드랩, 11.9., 11.11., 11.16.) 등을 선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술교육 경력이 있거나 앞으로 예술교육 활동을 희망하는 예비 티에이(TA․Teaching Artist, 교육예술가), 예술기획자, 예술교육 관련 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2021 서울예술교육랩 ‘질문의 진화’>는 프로그램별로 일정과 대상, 진행 방법이 다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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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 본격 추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기삼 기자 | 횡성군은 4월부터 횡성읍 남부지역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그동안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였던 묵계리 군부대 이전 후 지난해 12월에 시작해 남아있던 군사시설 지장물 철거를 올해 2월에 완료했었다. 또한 지난 3월 29일에는 관련 마을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홍보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상호 간 협조하여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사업부지와 지장물에 대해 감정평가를 했고, 4월 중으로 감정평가 결과를 통지하고 보상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며, 보상을 완료하는 대로 횡성여자고등학교에서 가담2리로 이어지는 진출입 도로 개설 공사를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를 비롯한 6개 사업에 1,318억 원 투입이 확정됐고, 계속해서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및 군용기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남부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횡성군 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