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하고자 실시한 김해시 청소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우수제안 7건의 제안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1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시민, 전문가가 참여한 제안심사위원회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은상 2건, 동상 4건, 장려상 1건을 선정했다.

은상은 ▲ 터치스크린 홍보 시스템인 k-알리미 제작, 문화벽화마을 조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트럭 야시장 도입을 제안한 진영제일고 레츠고김해팀(윤수연 외 3명) ▲ 도심 속 자연부지를 이용하여 노인과 청소년의 공동체 농업 활동을 제안한 김해중앙여고 앙꼬팀(서지예 외 3명)이 선정되었다.

동상은 ▲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개최, 플라스틱을 활용한 거리 조성을 제안한 진영제일고 RP팀(이해령 외 1명) ▲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학생 지원 허브센터 설립을 제안한 김해건설고, 김해가야고 혼합 구성 PeaceMaker팀(카밀라 외 2명) ▲ 종합운동장 내 청소년 지원센터 설립, 문화공간 활용방안을 제안한 김해외고 해바라기팀(노혜연) ▲ 외국인과의 식사 및 회의를 통한 관계개선 모임을 제안한 김해외고 루모스팀(이도윤 외 3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 학생 진로 분석에 따른 독서추천 시스템 구축을 제안한 김해분성고 김해돋이팀(노동욱 외 1명)이 선정되었으며 제안된 정책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김해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청소년 아이디어 대전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최종 수상작에 선정된 창의적인 제안들은 시정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