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대전 서구는 23일 청사 구봉산홀에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본청 및 사업소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간부 공무원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5월 상반기 교육에 이어, 5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인식을 바로잡고 바람직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희정 강사를 초빙하여 ‘젠더에 기반한 폭력,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젠더폭력이 지속되는 공직문화를 타파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사례중심으로 제시했다.
장 청장은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행위자 무관용적 원칙을 통한 근본적 차단으로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존중과 배려로 일하고 싶은 조직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성폭력상담소와 정신건강의학병원 3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피해 직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환경관리요원을 대상으로도 4대 폭력 예방 통합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