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구민상은 매년 9월 15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했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고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구민상 시상식만을 소규모로 진행했다.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는 ▲효행부문 양혜경님 ▲사회봉사부문 김기봉님· 김대중님·이부종님 ▲환경부문 김애순님 ▲문화예술 부문 김형민님 ▲체육진흥부문 심영수님 · 임백석님 ▲지역경제 부문 장영환님 ▲교육 부문 이재욱님 ▲특별 부문 백종석님으로 총 8개 부문 11명이다.

17일 열린 시상식은 청라복합문화센터 블루노바홀에서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서구 1년간의 발자취’ 영상 시청, 구민상패 수여, 가족·지인 등의 축하영상 시청,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국회의원 김교흥(인천서구갑)·국회의원 신동근(인천서구을)·서구홍보대사 배우 김영대의 축하인사,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서구관계자는 “서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더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도시, 서구’가 되도록 열린 마음으로 구민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