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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백범 김구 선생님 귀국환영회' 11월 23일 76년 만에 메타버스 경교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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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억명 이용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활용해 ‘경교장’ 3D로 구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전 세계 2억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에 구현한 '경교장 월드'에서 23일 16시 백범 김구 선생님 귀국환영회를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가상 ·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기반으로 아바타의 모습으로 경제 · 문화 · 사회활동이 가능한 3D 가상세계를 뜻한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로 MZ세대의 메타버스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경교장(종로구 새문안로29)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인 백범 김구가 집무실·숙소로 사용했던 역사적 장소이다.


임시정부는 해방 후 미군정에게 인정받지 못하여 김구는 1945년 11월 23일, 개인자격으로 환영식조차 없이 쓸쓸히 귀국했다. 이에 76년 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환영회를 준비했다.


경교장은 김구가 환국 당시인 1945년 11월부터 안두희의 흉탄에 서거한 1949년 6월 26일까지 집무실 및 숙소로 사용했던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현재 사적 제465호이다. 당시 ‘죽첨장’이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불렸으나 김구는 근처에 있는 ‘경교’라는 다리 이름을 따서 개명하였다.


제페토에서 ‘경교장’을 검색하면 이용자 누구나 메타버스 경교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교장 월드'에 입장하면 먼저 김구선생님이 귀국 당시 탑승한 C-47 비행기가 보인다. 참여자들은 아바타 김구와 이시영을 맞이한 후, 우측에 마련된 야외행사장에 자유롭게 착석하여 인터뷰 시간을 가진다.


인터뷰 및 기념촬영이 끝나면, 월드 중앙에 위치한 경교장으로 이동한다. 메타버스 경교장은 총 5개 구역 (1층)▲로비▲응접실▲집무실 (2층)▲거실 겸 집무실 ▲응접실 겸 서재로 구성된다. 2층 창문에는 서거 당시 육군 소위 안두희가 쏜 총탄자국까지 그대로 메타버스 세계 속에 재현하여 이용자는 마치 실제 경교장을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경교장 관람 후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경교장 역사퀴즈에 참여하고 '경교장 월드' 내에서 찍은 기념사진과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간단한 감사의 댓글을 남겨준 5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장기휴관에 들어갔던 경교장은 지난 2일 사전예약관람제로 재개관했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 예약 후 입장가능하며 제한인원 범위 내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장기간 문닫았던 경교장을 이제 3D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며 “코로나 시대, 공간적 제약을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여 선도적인 스마트 박물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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