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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왕중왕전] 전주대, 안동과학대에 2-1 승...동의대와 결승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전주대가 안동과학대를 2-1로 꺾고 4년 만에 왕중왕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상대는 조선대를 4-0으로 물리친 동의대다.


전주대는 18일 영덕 창포해맞이축구장A에서 열린 2021 U리그 왕중왕전 4강전에서 안동과학대를 2-1로 이겼다. 전반 4분과 14분 두 골을 터뜨린 전주대는 후반 막바지 안동과학대의 골을 허용했으나 미리 넣은 두 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2009년과 2017년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주대는 이번 경기 승리로 4년 만에 또다시 챔피언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전주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크 부근에서 전주대의 주장 장승현이 찬 프리킥이 그대로 감겨 골대 정면으로 향했다. 이를 안동과학대 골키퍼 석상진이 쳐냈으나 흘러나온 볼을 전주대 이기준이 헤더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안동과학대도 지지 않고 추격을 시도했다. 전반 12분 안동과학대의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구경민이 잡아 강하게 왼발 슈팅했다. 그러나 이 볼은 높게 뜨며 경기장 밖으로 벗어났다.


오히려 전주대가 2분 뒤 행운이 가미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4분 전주대 최시온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중앙에 있는 김경수를 향해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김경수가 곧바로 오른발 슈팅한 볼이 골대 옆쪽을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동과학대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1분 안동과학대 윤주훈이 라인브레이킹 후 낮게 찬 볼이 골대 왼쪽을 맞으며 밖으로 벗어났다. 전반 31분에는 김주성이 찬 코너킥을 정도협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결국 안동과학대는 득점을 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두 골을 터뜨린 전주대는 후반전에는 잠잠했다. 오히려 안동과학대가 한재민과 김동하, 이민택을 교체 투입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후반 16분 한재민이 전주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를 김주성이 킥했으나 전주대 골키퍼 김성곤이 잡아냈다. 후반 33분에는 롱패스를 받은 한재민이 크로스를 올렸으나 전주대 김성곤이 잡아내 공격을 차단했다.


계속해서 득점을 노리던 안동과학대는 결국 후반 45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덕희의 스로인 패스를 윤주훈이 헤더골로 연결 지었다. 하지만 동점골은 넣을 시간은 부족했다. 경기는 전주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동의대와 조선대의 4강전에서는 동의대가 4-0 승리를 거뒀다. 동의대는 전반 31분과 35분 터진 김대한의 연속골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고, 후반 6분 김기찬의 추가골, 후반 38분 정진규의 쐐기골까지 더해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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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을 막아라”…전북자치도 산불감시, 지상‧공중 입체작전 방불케 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3~4월 건조기를 맞아 전북자치도가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입산객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자체적으로‘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와 신속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산불 예찰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들 순찰과 예찰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산불 감시원 감시에서부터 먼거리 연기 등의 포착이 가능한 무인 감시카메라(CCTV) 감시, 심지어 공중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를 띄우는 등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작전을 벌인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800여명이 주요 산 등에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고, 700여명의 산불전문 진화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초기 신속한 출동 채비를 유지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