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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협력강사, 초1,2학년 문해력 향상에 도움

2021 초등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 정책연구 결과 발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1,2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 정책연구 결과, 협력강사 운영이 초1,2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사회정서 및 학교적응 등 비인지적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 기초학력 협력강사 운영의 교육적 효과 연구'정책연구(연구책임자 김성식 서울교대 교수)에 따르면, 협력강사를 지원한 초1,2학년 학생들의 경우 인지적 영역(읽기, 쓰기, 셈하기)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쓰기 영역의 향상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차(사전검사)에 비해 2차(사후검사)에서 각 영역별 점수가 60점 미만인 학생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전체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아짐을 볼 때 학생들의 점수가 보다 고르게 분포되어 학력격차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2학년의 경우에는 비인지적 영역(사회·정서역량 및 학교적응도)에서도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으며, 특히 담임교사의 관찰에 의한 행동평가에 따르면 학교적응의 하위영역 중 학습동기, 수업참여, 과제수행도, 규칙적응 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1학년의 경우 비인지적 영역에서 변화가 없거나 학습자신감, 관계적응 등의 점수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 1학년 학생들이 유·초 전환 과정에서 학교교육에 적응하는 초기의 어려움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협력강사 운영에 대한 담임교사의 인식 조사 결과, 담임교사가 인식하는 학생과 협력강사의 상호작용이나 관계에서 1학년은 큰 변동이 없으나, 2학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협력강사 운영에 있어, 교사에게 적절히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일수록 인지적, 비인지적 영역의 향상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밝히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사회정서, 학교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기초학력 협력강사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협력강사 지원 사업 확대, 유·초 연계 강화, 운영사례 발굴 및 확산 등과 같은 정책 방향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1,2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유·초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강사 연수를 확대하고, 21년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본 정책연구 보고서는 정책연구 관리시스템 프리즘 및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적기에 해소하고자 도입한 협력강사 지원 사업이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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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발령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28일 17시 기준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