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4℃
  • 구름많음강릉 8.1℃
  • 구름많음서울 5.8℃
  • 구름많음인천 5.8℃
  • 수원 5.6℃
  • 흐림청주 5.0℃
  • 흐림대전 4.9℃
  • 흐림대구 9.1℃
  • 전주 6.1℃
  • 흐림울산 9.1℃
  • 흐림광주 8.0℃
  • 흐림부산 10.6℃
  • 흐림여수 9.7℃
  • 흐림제주 10.8℃
  • 흐림천안 5.1℃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9℃
기상청 제공

생활/건강

노원구, 하계1동에 은둔형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복지 메아리함' 설치

총 15곳 설치, 누구나 손쉽게 본인 또는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 신청 가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서울 노원구 하계1동이 무인 복지 서비스 신청 창구 ‘복지 메아리함’을 15곳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교류 위축으로 은둔형 외톨이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은둔형 취약계층은 심각한 생계 곤란, 고독사 등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지원이 시급하지만 현재의 복지인력과 체계만으로는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이런 은둔형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방문이 필요 없는 비대면 복지 신청 창구 ‘복지 메아리함’을 설치하고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메아리함은 하계1동 중에서도 동주민센터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상대적으로 취약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앞, 우편함 옆 등 눈에 띄는 곳에 설치 되었다.


본인 또는 이웃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간단하게 복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비치된 엽서에 간단한 인적 사항과 함께 생계비/의료비/공과금체납/기타 어려움 등 지원이 필요한 항목에 체크한 후 메아리함에 넣으면 우리동네 주무관이 주 1~2회 수거한다.


담당 공무원은 수거한 엽서를 확인한 후 생활실태, 주거환경, 건강 및 복지 욕구 등을 조사하고 상담해 대상자에게 맞는 공공 및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계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복지 메아리함은 하계1동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용 현황 및 효과를 분석하여 노원 지역 전체로 확대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평소 주민센터 방문을 꺼리던 은둔형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복지 서비스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실시한 ‘복지 더 채움’ 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기준 미충족 주민들을 다시 살펴 13명을 구제했으며, 재차 탈락한 이들에게는 적절한 민관의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노원구만의 복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계1동 이명숙 동장은 “복지 메아리함을 통해 우리 주위에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빠르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동주민센터는 주민 복지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도시 노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노원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파주시, 마스코트(파랑이) 게릴라 이벤트 연다…체전 본격 홍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파주시는 올해 4월과 5월, 파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막에 앞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대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게릴라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게릴라 이벤트의 공식 명칭은 ‘경기도 체육대회는 파랑이와 함께 라라라’이며 ▲1차 파랑이를 찾아라! ▲2차 파랑이를 이겨라! ▲3차 파랑이를 남겨라! 라는 주제로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게릴라 이벤트인 '파랑이를 찾아라'는 지난 17일 파주놀이구름을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파주놀이구름 곳곳에 부착된 파랑이 스티커를 찾아 사진을 찍어오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홍보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식의 행사였다. 이날 하루 동안 천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숨겨진 파랑이도 찾고 놀이구름을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차 행사는 ‘파랑이를 이겨라!’로 4월 2일 오후 7시부터 운정건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운정건강공원을 찾아온 시민을 대상으로 대회 마스코트 파랑이와 승부차기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