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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이달(6월)의 추천 유물로 ‘창덕궁 및 창경궁 수도관 설치 계획도’ 소개

‘궁궐 내 수도관과 소화전 설치 계획을 담은 청사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6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창덕궁 및 창경궁 수도관 설치 계획도’를 6월 2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


‘계획도’는 1908년 창덕궁과 창경궁에 철제 수도관을 배치하기 위해 제작한 도면의 청사진으로, 근대적 측량술로 그린 창덕궁과 창경궁 도면 위에 수도관의 배치와 규격, 소화전의 위치 등이 표기되어 있다.


수도관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하여 금호문을 통해 창덕궁 내부로 들어온 후 창덕궁과 창경궁의 여러 전각을 거쳐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을 통해 빠져나가도록 설계되었다. 도면이 그려진 1908년은 서울에 수도가 공급된 이후로, 기존에 설치된 수도관을 궁궐 내부로 연장하여 설치하였음을 알 수 있다. 소화전은 인정전, 대조전, 명정전, 낙선재 등 주요 전각 주변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화재에 대비한 방편으로 궁궐 안에 수도관을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현재 창덕궁과 창경궁의 수도 배관이나 소화전의 배치는 계획도에 표기된 위치와는 크게 달라졌다. 그러나 1908년 이후로도 형태나 위치가 달라지지 않은 전각 주변의 소화전 위치는 계획도와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도면은 국립고궁박물관 1층 ‘대한제국’ 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


[뉴스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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