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도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별빛을 닮은 물방울'

6월 28일 ~ 10월 2일 김창열미술관 2·3전시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별빛을 닮은 물방울'을 6월 28일~10월 2일 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캔버스라는 영원 속에 빛나는 별빛을 새긴 듯한 물방울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은 시대에 따라 적지 않은 변모를 보인다. 포도알 송이처럼 맺혀있기도 하고, 한쪽에서 비스듬히 열 지어 있는 모양새를 띠기도 한다. 흘러내리다가 멈추기도 하고, 생명을 다하고 스며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모습뿐만 아니라 색도 다양하다. 초기의 물방울은 투명한 물방울이 많았으나 이후 햇빛을 받은 물방울은 무지개처럼 온갖 색을 나타내며 반짝인다.


한편, 김창열 화백 사후 소장작품에 대한 전문적인 보존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김창열미술관 소장작품 보존관리 방침 마련을 위한 전수조사 용역을 5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김창열미술관 소장작품 234점(회화 179점, 판화 43점, 조각 12점)의 원형 보존과 보호를 위한 정밀 상태조사를 통해 향후 보존관리와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별빛처럼 반짝이는 물방울 작품은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며 “물방울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의 맑은 마음에서 희로애락의 삶까지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김창열미술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산불을 막아라”…전북자치도 산불감시, 지상‧공중 입체작전 방불케 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3~4월 건조기를 맞아 전북자치도가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입산객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북자치도는 자체적으로‘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와 신속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산불 예찰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들 순찰과 예찰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산불 감시원 감시에서부터 먼거리 연기 등의 포착이 가능한 무인 감시카메라(CCTV) 감시, 심지어 공중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를 띄우는 등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작전을 벌인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800여명이 주요 산 등에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고, 700여명의 산불전문 진화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초기 신속한 출동 채비를 유지하고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