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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시의회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로 ‘기존 계단 유지, 추가 완경사 계단 설치’ 확정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주민 합의 이룬 보행로 개선사업 원만히 진행 노력”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인숙진 기자 | 주민들 간 의견 차이를 보였던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적절한 대안 제시와 주민들 간 의견 조율을 통해 원만한 합의에 이르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아름동과 도담동을 연결하는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계단을 유지하고 보행 약자를 위한 완경사 계단을 추가 설치하는 방향으로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주민들과 세종시청 사업 부서인 산림공원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람뜰 근린공원 개선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 주민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선 선정 방향과 데크 형태의 완경사 계단 추가 설치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2016년 총선 당시 이해찬 전 의원의 공약 사항에 포함돼 처음 공론화됐다. 하지만 2017년 세종시에서 추진한 ‘타당성 연구용역 조사’ 결과 경제성 조건(B/C, 비용대비편익)에 충족되지 않아 사업이 무산됐다.


그러자 상병헌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우람뜰 근린공원 보행터널 설치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제3대 의회에서 다각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2020년 3월 당시 상 의원은 제6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름초와 늘봄초 양쪽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약 200m 구간에 친환경 보행로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아름동과 도담동 생활권 연계 중심보행로 조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2007년에 작성된 행복청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근거로 제시했다.


세종시청에서는 승강기 설치안을 수용하고 사업 진행에 물꼬를 텄지만 인근에 위치한 도담동과 아름동 단독 주택 거주자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인근 주민들의 주거의 평온을 해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자 상 의원은 반대 측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엘리베이터를 아름초와 늘봄초 양쪽에 설치하는 안과 아름초 한쪽에만 설치하는 안, 기존 계단 존치 및 추가 계단 설치안을 포함한 세 가지 안을 정리해 집행부서에 전달했다.


그 결과 세종시가 교통 약자를 배려하고 사생활 침해 및 환경훼손 등을 최소화한 세 번째 대안인 ‘기존 계단 존치 및 추가 계단 신설안’을 선택하면서 사업 추진에 활로를 되찾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설계와 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로 총 12억여원을 책정하고 두 생활권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데크 형태의 계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 의원은 “우람뜰 근린공원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내용이 확정되기까지 적잖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주민들께서 사업 취지에 맞는 최적의 대안으로 합의해주셔서 결과적으로는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의 의견을 적절히 수용한 보행로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확정된 내용으로 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7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8월 중 설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하반기 추경 등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세종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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