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 남구 장생포초등학교(교장 김광연)는 지난 28일 ‘마을과 함께하는 고래탐사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생포 앞바다와 항구에 인접한 장생포초의 특색을 살려 고래바다여행선을 전세 운항하여 학생과 가족, 마을 주민 등 교육 가족 120여명과 함께하였다.
현재 장생포초등학교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 성장 프로젝트’ 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마을로 내려간 교실’, ‘마을 텃밭 선생님’ 등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고래 탐사 체험’ 또한 그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장생포 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을의 교육 자원을 함께 나누어 학교를 알리고 교육 가족의 하나 됨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아쉽게 이번 항해에서 고래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학생들은 고래바다여행선을 타고 고래 탐사를 나서는 설레임을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뻐했으며, 마을의 어르신들 또한 손주 같은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항해를 하게 되어 즐거워하셨다.
김광연 교장은 “장생포초등학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주시는 교육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너른 바다를 누비는 고래와 같이 푸른 꿈을 가지는 학생들이 되도록 늘 좋은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뉴스출처 :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