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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우디아라비아,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유치 신청

데일리연합 최형석 특파원 =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8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 AFC 여자 아시안컵(AFC Women's Asian Cup) 개최 경쟁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 여자 축구계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자 축구 부문의 성장을 위해 최근 다양한 발전적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Saudi Arabia Football Federation, SAFF) 여자 축구부(Women's Football Department) 신설
  • 2021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자 지역 리그(Regional League) 개최, 2022년 1월 국가 챔피언십(National Championship) 진행
  • 2021년 여자 국가 대표팀(Women's National Football Team) 결성, 이후 2022년 2월 몰디브 토너먼트에서 첫 공식 국제 친선 경기 진행
  • 2019년 여자 풋살 국가 축구팀(Women's Futsal National Football Team) 결성, 세 개 대회 출전
  •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제3회 서아시아 축구 연맹 여자 풋살 챔피언십(West Asian Football Federation Women's Futsal Championship) 개최
  • 사우디아라비아, U17 여자 선수 위한 첫 축구지역센터(Football Regional Center) 설립
  •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학교에서 40개 D 면허 코칭 과정(D License Coaching Courses) 제공, 857명의 지도자에게 코칭 인증서 수여. 추가로, 15개 심판 과정(Referee Courses)에서 544명의 지도자가 심판 자격 획득. 이는 모두 2022년 9월 Girls Schools League의 개최 위한 준비 작업
  • 사우디아라비아, 100명 이상의 C 면허 코치 확보
  • 2022년 2월 첫 AFC B 면허 코칭 과정 종료
  • 여성 코치 위한 2건의 기존 국제 코칭 프로그램이 스페인에서 시행 중
  • 스페인 및 브라질 축구 연맹과의 협력으로 온라인 교육 워크숍 진행
  • 신규 여성 심판 위한 자격증 과정 신설, SAFF 하에 63명이 심판 자격 획득
  •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성 심판은 제4회 AFC 심판 아카데미 코스에 참가할 예정

이번 대회 유치에서는 여자 축구의 기초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할 2026 대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여자 축구를 고무시키는 작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선수부터 코치까지, 팬부터 경기 임원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자 축구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고자 여자 축구의 발전 및 성장에 전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 이사 Lamia bin Bahian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자 축구계의 발전을 위한 큰 야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우 놀라운 진전을 이뤘다"라며 "새롭고 흥미진진한 여자 축구의 시대가 실제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자 국가 대표팀 감독 Monika Staab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자 축구를 받아들였다"라며 "전국 곳곳에서 소녀들을 만나 이야기해 보면, 여자 축구에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은 한 세대의 소녀들이 축구의 꿈을 이루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FF 회장 Yasser Almisehal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자 축구의 미래는 밝다"라며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리고 아시아 전역에서 여자 축구계를 성장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축구를 하는 소녀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에게 더 큰 영감을 주고자 한다"면서 "AFC 여자 아시안컵 2026 개최는 우리 선수들에게 매우 멋진 기회가 될 것이며, 팬들의 열정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자 축구의 인지도는 최근 크게 올랐다.


  • 2019 여자 월드컵 시청자 수가 12억 명 이상을 기록했다.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은 인도에서 개최됐다. 결승전에서는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은 9번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경기당 골 수가 네 개를 넘었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열린 주요 국제 축구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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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자연이 빚은 예술의 결실, 아웃사이더·모스리움맨 ‘국제 참예술인대상’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6월 26일(금), 인천 국제K센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참예술인대상’ 시상식에서 생명 오브제 작가 아웃사이더와 테라리움 아티스트 모스리움맨이 각각 현대민화 부문과 조형 테라리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열린 전시 ‘Concrete Forest’를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한 예술계의 본격적인 인정으로 평가된다. 해당 전시는 생명과 자연의 순환, 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주제로 두 작가가 협업한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반려동물학과 특수동물학 교수이자 <랩 아카데미> 운영자로, 전통 민화 위에 생명 오브제를 결합하는 독창적 작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대표작인 <비단 운룡도>, <비단 어변 문자도> 등에서 보여준 생명성의 상징과 회화적 실험이 현대민화 부문 대상의 배경이 되었다. 모스리움맨(본명 이재석)은 테라리움 아트에 조형적 감각을 결합하여, 유리 안팎을 넘나드는 생태적 오브제를 선보였다. 역사적 상징과 생명의 순환을 유기적으로 녹여낸 작업은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수상 직후